[한라일보] 제10호 태풍 '산산' 22일 새벽 발생해 북상중이어서 한반도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산산'이 이날 새벽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서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km로 남서진하고 있다. '산산'은 27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3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다.
'산산'은 중심기압 100hPa, 중심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20km로 아직까지 초기 태풍 수준으로 크기도 소형급이다. 하지만 '산산'은 북상하면서 세력을 키워 27일 오전에는 강도 '강', 중심 최대풍속도 37m/s로 강해지겠다.
아직까지 한반도 상륙여부를 미지수다. 유럽예측모델은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급격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상청은 아직까지 정확한 예측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10년간 8월에 발생한 태풍은 5.1개, 9월은 5.3개이며 이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8월 1.3개, 9월 1.0개이다.
한편 '산산(SHANSHAN)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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