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말엔 서귀포로 떠나 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걸어서 서귀포 한 바퀴'. '재미와 테마가 있는 건강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서귀포시걷기협회 주관으로 토요일마다 시민들을 모집해 서귀포시 구석구석 숨겨진 도보 코스를 걸어 왔다.

이번에는 9월 건강 걷기에 함께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9월 코스는 7일 토평동 솔오름(미악산)(노르딕워킹), 21일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둘레길(숲길 트레킹, 맨발 걷기), 28일 남원읍 신례리 신례천 숲길(생태·마을 해설)로 짜였다. 해당 날짜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걷기가 진행된다.

서귀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8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동행할 수 없다.

현재 회차당 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참가자 보험, 버스 이동 시 교통비, 생수·간식)이다.

사전 접수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QXPrHMQditDJUkwL9)를 이용하거나 포스터 QR 코드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건강생활정보포털 등 참고.

'걸어서 서귀포 한 바퀴'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걷기 코스 일정과 장소는 전달 10일쯤 사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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