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현실 암울한데 제주도정 자화자찬"

"농민 현실 암울한데 제주도정 자화자찬"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논평
  • 입력 : 2024. 08.30(금) 11:08  수정 : 2024. 09. 01(일) 13:5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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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제주1차 산업이 조수입이 5조원에 육박한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대해 "농민들 앞날은 암울한데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농민회 제주도연맹은 30일 발표한 논평에서 "조수입이란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으로 일반 개인 농가들의 실제 소득을 말하는 지표가 아니다"며 "우리나라 농업 현실은 대책이 없는 나락의 길로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농자재 가격은 2021년 대비 50~70% 상승했으며 기후 재난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5조원 조수입 발표로 농민들과 도민을 현혹하고 자화자찬할게 아니라 제주 농민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발표해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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