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일 제주를 찾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의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김한규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측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제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7월 8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과 내년 국비와 제주 현안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주도는 도정 최대 현안인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국회의 협조와 정부 설득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 추가 확보에 협력해줄 것으로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2일 서울·인천·강원 지역 공동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역별 예산정책 협의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한동훈 지도부가 꾸려진 뒤 지역과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어 제주와의 예산정책협의회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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