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위기 여전' 제주Utd 연승으로 탈출 노린다

'강등권 위기 여전' 제주Utd 연승으로 탈출 노린다
14일 대구FC와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 경기
강등권과 승점 단 4점 차.. "반드시 승리 필요"
  • 입력 : 2024. 09.12(목) 10:32  수정 : 2024. 09. 12(목) 10:4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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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제주 제공

[한라일보] 여전히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주유나이티드가 꼴찌 대구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김천 상무와의 지난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한 제주는 11승 2무 16패 승점 35로 여전히 최하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5점, 10위 인천유나이티드와는 4점에 불과하다. 제주가 다시 연패에 빠지거나 하위 4개 팀이 연승하면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위권 팀인 대구와의 14일 경기와 11위 전북과 맞붙는 28일 32라운드 원정경기는 승점 6점이 걸린 경기와 마찬가지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제주는 올 시즌 대구와 전북 상대로 1승1패로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대구와 전북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 체력을 보완했고 하반기 영입한 남태희와 카이나 등이 팀에 녹아들고 있는 만큼 연승으로 강등권에 완전히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최근 잇따라 결승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리 조나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반려견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놀멍 보멍 멍멍 데이'로 치른다. K리그 경기에서 반려견 동반 입장이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후 상·하위 각각 6개 팀으로 나눠 나머지 경기에 들어간다.

제주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포항(44점)과 승점 차가 9점이나 벌어진 상태여서 사실상 상위 스플릿 잔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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