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제주SK 토비아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제주SKFC가 후반기 첫 경기를 토비아스의 데뷔골을 앞세워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제주SK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8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토비아스가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경기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퇴장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정조국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고, 백포 라인은 김륜성-세레스틴-토비아스-권기민이, 허리는 신상은-임창우-오재혁-김준하,전방은 남태희-네가바가 담당했다.
전반 김천의 공세를 막아낸 제주SK에게 전반 30분 변수가 발생했다. 제주 네게바와 상대 변준수의 충돌과정에서 비디오 판독(VAR) 끝에 네게바가 난폭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미 카드를 받은 변준수도 원인 제공을 했다며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제주SK는 후반 9분 남태희와 신상은을 빼고 박창준과 김신진을 기용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하지만 제주SK는 후반 24분 볼처리 미숙으로 박철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제주SK는 후반 28분 오재혁이 올린 크로스를 토비아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잉글랜드 노팅엄포리스트에서 활약했던 중앙수비수 토비아스의 K리그1 데뷔골.
기세가 오른 제주SK는 후반 추가시간 최병욱의 컷백을 김신진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제주는 5승 4무 7패, 승점 19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제주SK는 12일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어 18일 포항, 21일 강원과 3라운드 연속 홈경기에서 승수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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