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제18호 태풍 '사우델' 제주 향하나

북상 제18호 태풍 '사우델' 제주 향하나
오는 26일 오키나와 동북동쪽 50㎞ 부근 해상까지 접근
모델따라 근소한 차이.. 대부분 중국 대륙쪽 상륙 예상
  • 입력 : 2026. 08.21(금) 10:46  수정 : 2026. 08. 21(금) 16:1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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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제18호 태풍 사우델 예상 위치. 윈디닷컴 캡처

[한라일보]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제주도와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사우델'은 21일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는 강도 2이지만 북상하면서 세력을 키워 22일 밤에는 강도 4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도 940hPa로 강화되고 중심 최대풍속은 47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사우델이 제주와 한반도로 향할지는 미지수이다. 현재로서는 제15호 태풍 '돌핀'의 전례를 쫒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전히 한반도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이겨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수치모델은 오는 28일쯤 대만을 거쳐 중국 대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고 일본과 영국모델은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온 후 중국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는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는 등 직·간접으로 제주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우델은 북쪽 기압골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 북태평양 고기압이 어느 정도 강하게 유지되는지에 따라 이동 경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특정 경로나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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