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개천절 연휴 제주서 교통사고·화재 잇따라

사흘간 개천절 연휴 제주서 교통사고·화재 잇따라
1100도로서 버스·자전거 충돌 1명 숨져
물류창고서 불... 주류박스 270개 등 타
  • 입력 : 2026. 10.05(월) 10:58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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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서 관광버스-자전거 충돌.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사흘간 이어진 개천절 연휴 제주에서 교통사고·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25분쯤 제주시 애월읍 1100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를 타던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같은날 오후 7시 40분쯤 제주시 삼도1동의 한 도로에서는 길을 건너던 50대 B씨가 SUV에 받혀 깔리는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4일 오후 4시 22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벽면 48㎡과 외부에 있던 실외기, 주류박스 270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노형동 물류창고 화재.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 47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농기계 보관용 컨데이너 창고에서도 불이나 창고 내부 18㎡와 내부 집기비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설치된 예초기용 배터리 충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일 오후 2시 37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라산 성판악코스에서는 하산하던 30대 등산객 C씨가 발목을 다쳐 모노레일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같은날 오후 5시 2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는 도로 위에 말들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현장 인근을 수색해 말 7마리를 발견하고 마주에게 인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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