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말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제주지방와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제39호 열대저압부가 29일 오전 제18호 태풍 '끄라톤'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끄라톤'은 계속 세력을 키우며 3일 오전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새벽에는 강도 '강', 크기도 강풍반경이 330km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끄라톤'이 다음 주말을 전후해 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기상포털 윈디닷컴은 6일 쯤 제주도 남쪽해상까지 접근하고 제주도 동쪽을 거쳐 부산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끄라톤'은 3일 오후부터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면으로 관통할 경우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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