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제주관광공사, 18일까지 신청받아 240곳 선정
  • 입력 : 2024. 10.14(월) 09:31  수정 : 2024. 10. 14(월) 09:3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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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개선하고, 도내 음식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 무료 지원 참여업체를 15~18일 온라인 채널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선발은 도내 지정된 착한가격 업소와 우수 관광사업체로, 일반선발은 가점 사항 등을 고려해 지역별 비율을 나눠 선발할 계획이다.

다국어 QR코드 메뉴판은 별도의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된 해당 음식점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음식명만 번역되는 것이 아니라 메뉴에 대한 설명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재료 정보까지 확인 가능해 문화·종교·건강상의 이유로 음식 정보가 더 상세히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까지 충족시켰다.

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의 지도를 제공하는 맛집 추천 기능과 음식점주가 직접 메뉴와 가격을 수정할 수 있는 관리자모드도 제공된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 마당을 참고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번역 전문가가 직접 제주 방언 및 외국어의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하기로 하면서 음식명 오번역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다국어 메뉴판의 원재료 정보가 비건·이슬람 관광객을 비롯한 다양한 외국인 여행객의 음식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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