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5일 제주서 국제4·3인권심포지엄 연다

11월4~5일 제주서 국제4·3인권심포지엄 연다
'유럽의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 주제
교육·전시사례 공유 올바른 세대전승 방법 모색
  • 입력 : 2024. 10.29(화) 15:39  수정 : 2024. 10. 30(수) 08:51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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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11월 4~5일 제주학생문화원과 4·3평화공원에서 '2024 국제4·3인권심포지엄 - 유럽의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개최한다.

29일 4·3평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과거사 교육과 기념 문화에 대해 독일을 대표하는 과거사 연구·교육기관인 에터스베르크재단을 비롯해 라이프니치, 함부르크, 베를린자유대 등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행사 첫 날인 오는 11월 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유럽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홀로코스트 등 유럽대륙에서 벌어졌던 과거사 문제의 극복 과정과 이를 위한 교육과 기념문화를 살피는 자리다.

둘째 날인 11월 5일은 4·3유적지 기행에 이어 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제주도 내 교사들과의 워크숍이 이뤄진다. 독일 과거사 교육과 전시 사례를 공유하고 올바른 세대 전승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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