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도 공영관광지 혜택"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훈령을 개정, 2년 이상 지속적인 고향사랑 기부자들을 위한 '연속기부자 예우정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며 주목.

6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0만원 이상의 연속기부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동반자 최대 3명(4년 차부터)까지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도내 공영관광지 33개소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훈령 개정으로 제주에 대한 기부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속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통합돌봄 이용 1000명 넘어


○…고령화 등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시행 중인 가운데 서귀포시의 서비스 이용자가 10월 말 기준 1000명을 돌파.

서귀포시는 전체 인구의 0.4%가 돌봄 서비스를 받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당초 서귀포시 인구 대비 0.4%인 760명을 계획했지만 적극 발굴을 통해 그보다 240여 명이 늘어난 1070명에게 가사·목욕·식사 지원 등 1281건의 서비스를 제공.

서귀포시는 6일 "돌봄 서비스 제공에도 돌봄 공백이 해소되지 않으면 2회 추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전면 시행도 철저히 준비해 도민들을 위한 든든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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