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제주시 무지개도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024년 마지막 날 제주지방은 구름이 끼면서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1일부터 1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겠고 2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8~12℃가 되겠고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로 춥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0~13℃까지 오르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6℃, 낮 최고기온은 11~14℃로 예상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31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 많은 눈이 쌓여 있으며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아침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해넘이와 2025년 을사년 해돋이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의 해넘이와 해돋이 시간은 제주 17:36/07:38, 고산 17:38/07:39, 성산 17:34/07:36, 서귀포 17:37/07:37이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