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문화예술 창작공간 확보 등 총력"

[신년사]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문화예술 창작공간 확보 등 총력"
  • 입력 : 2025. 01.05(일) 09: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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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 김선영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제주예총은 탐라문화제, 탐라풍물제, 예술문화축전, 국내외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예술문화사업들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또한 매년 희망으로만 반복되는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인 문화예술 창작 공간 확보에 관련 기관 등과 면밀히 협의해 제주 예술문화의 발전 등 산하 협회가 조화로운 예술작품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예총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낌없이 해주신 회원단체, 기관, 읍면동, 제주도민 그리고 국내외 교류도시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예로부터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예술문화는 그 시대를 밝히는 등대라는 말처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활력소이자 지역사회에 건강한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예총은 그동안 시대 흐름 속에 다양한 예술문화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 활동을 기대하며 예술이 멈추지 않도록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도내 예술인들과 힘을 합쳐 고품격의 예술문화 향유를 통해 제주도민 나아가 세계인 모두에게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제주예총은 탐라문화제, 탐라풍물제, 예술문화축전, 국내외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예술문화사업들을 펼치고자 합니다. 여러 사업들을 통해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지원 및 활동 무대를 더욱 활성화 시켜 제주 예술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매년 희망으로만 반복되는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인 문화예술 창작 공간 확보에 관련 기관 등과 면밀히 협의하여 제주 예술문화의 발전 등 산하 협회가 조화로운 예술작품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 한해에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및 국내외 관계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술인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성공과 건강, 행복이 늘 넘쳐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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