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선8기 핵심공약 15분도시사업 본격화

제주 민선8기 핵심공약 15분도시사업 본격화
제주시 원도심 등 4개 시범지구 도시분야 491억 투입
화북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도
  • 입력 : 2025. 01.06(월) 15:40  수정 : 2025. 01. 07(화) 18:0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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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시 분야에 491억원을 투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15분 도시 제주' 성과 창출과 탄소중립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도는 15분 도시 시범지구 4개 생활권에 대한 생활필수기능 시설 조성과 접근성 개선 사업에 103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은 제주시 애월읍,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과 서귀포시 표선면, 천지·중앙·정방·송산동이다. 주요 사업은 전농로 사람 중심 도로 조성 사업과 표선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시지역 내 탄소중립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과 연계해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확산, 분산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감축 등 '도시지역 내 탄소중립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을 구축한다. 또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건축 고도 완화, 도시계획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제주도 공업지역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화북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해 7억원을 투자한다. 자전거도로 구축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단위 자전거 이용 활성화 행사 개최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등을 지원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지역 격차 완화를 위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과 읍면동 균형발전 사업에 34억원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18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및 도시주거환경 개선 등에 27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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