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사업 직전 학기에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2024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공고일 6개월(2024년 7월 13일) 전부터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다.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4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재학(졸업)증명서만 구비해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에서 신청할 경우,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동의하면 신청인의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 자동으로 연계돼 별도로 구비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학(졸업)증명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조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총 1467명에게 약 1억 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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