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수산질병관리사 위촉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장 현장 예찰 강화와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해 최근 2025년도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전담 배치한다. 이를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찰과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은 광어 대체 어종으로 사육량이 늘고 있는 강도다리와 터봇 양식 현장에 대한 사육 관리와 질병 예찰도 맡는다. 강도다리 사육 양식장은 2018년 13개소에서 2024년 62개소로 크게 늘었다.
해양수산연구원 측은 "도내 500여 개소의 육상 양식장과 종묘 생산 시설에서는 매년 고수온기에 사육 환경 급변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과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권역별 전담 공수산질병관리사 배치·운영으로 양식 현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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