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화환에 불 지르고 달아난 30대 체포

주점 화환에 불 지르고 달아난 30대 체포
  • 입력 : 2025. 01.21(화) 17:0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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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시내 한 주점 건물에 있는 화환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내 한 상가 건물 내부에 있는 화환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등 방화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1분쯤 제주시내 한 주점 건물에 있는 화환에 불을 붙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뒤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 1.7㎞ 떨어진 곳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점 손님과 시비가 붙어 홧김에 방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은 자체적으로 진화됐지만 해당 화환이 소실되고 주변 계단이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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