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해상에서 어선 2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가용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승선원 15명 중 12명이 구조됐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A(32t·승선원 7명)호와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B(29t·승선원 8명)이 좌초하고 있다는 어선위치발신장치인 V-PASS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원과 특공대원들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까지 총 승선원 15명 가운데 12명이 구조됐으며,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3명에 대해서도 구조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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