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 농업인 1690명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제주도 여성 농업인 1690명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근골격계 등 5개 영역 농작업성 질환 검진… 3일부터 연중 신청받아
  • 입력 : 2025. 02.02(일) 13:0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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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수확 현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여성 농업인 169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것으로 2025년에는 총 3억 7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 사후 관리와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도내 거주 51~70세 여성 농업인 중에서 홀수 연도 출생자들이다. 검진비 지원 신청은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들은 거주지에 따라 제주시 중앙병원이나 서귀포열린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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