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버스요금 전액 무상화하라"

"제주 청소년 버스요금 전액 무상화하라"
청소년기후평화행동 행동팀 7일 기자회견
  • 입력 : 2025. 02.07(금) 10:1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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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후평화행동 행동팀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를 향해 "버스 요금을 전액 무상화하라"고 촉구했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제주도를 향해 "버스 요금을 전액 무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청소년기후평화행동 행동팀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비 무상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제주도의 자가용 의존도를 낮춰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동팀은 "청소년들은 학원, 학교, 등교, 개인적인 이동 등 다양한 이유로 버스비를 자주 이용한다"며 "1주일에 1~2만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생처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청소년들은 부모님에게 경제적 의존을 할 수밖에 없으며 저소득 가정의 경우 버스 요금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요금을 걱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행동팀은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6~12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버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이는 충분한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실용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행동팀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이 같은 요구사항이 담긴 청원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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