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년 만에 행정시를 찾아 도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연두 방문을 재개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13일 제주시 일도1동 비인(BeIN;)공연장과, 1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도정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연두방문을 각각 실시한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 지사는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약 80분간 도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연두 방문에는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 질문을 접수했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에서 수렴한 도민의견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 방문과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장중심 행정의 핵심"이라며,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제주 미래 발전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선으로 인해 도민과의 대화 없이 행정시 직원들과의 토론으로 대체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