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스키 프리스타일 모글에 출전한 서정화(제주시스키협회)가 제주선수단에 2년 연속 금메달을 선물했다.
서정화는 21일 강원도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제106회 동계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프리스타일 모글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서정화는 예선에서 39.73으로 24.50에 그친 내종경(인천)을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47.73으로 내종경(16.10)과 점수 차를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소치·평창 동계올림픽 모글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참가했던 서정화는 지난해 6년만에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한데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이보다 앞서 20일 경기를 마무리한 제주 아이스하키는 12세 이하부에서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06회 동계전국체전에서 하이스하키 12세 이하부 동메달을 따낸 제주 아이스하키팀. 아이기스스포츠클럽 제공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제주 아이기스(아이기스스포츠클럽)는 예선에서 광주 울브스를 3-2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뒤 세종 터틀스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수원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제주 아이기스는 동계체전 불모지인 제주에서 출전 2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 당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열린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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