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까지 최고 8㎝ 눈.. 해안지역도 1㎝

제주지방 내일까지 최고 8㎝ 눈.. 해안지역도 1㎝
찬 바람 불며 체감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강추위
  • 입력 : 2025. 02.23(일) 09:28  수정 : 2025. 02. 23(일) 17:5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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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 내린 한라산.

[한라일보] 새봄을 앞둔 2월 마지막 휴일 제주지방에 찬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찬 대륙고기압을 받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24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3~8㎝, 중산간은 1~5㎝이며 해안지역에도 1㎝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육상과 해상 모두 23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육상에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선 제주도 전해상에서 차차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5~7℃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도 0~2℃, 낮 최고기온은 5~9℃, 2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0~2℃으로 예상되며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25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후반인 27~28일쯤 다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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