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노후 교통신호기 전면 정비한다

제주자치경찰, 노후 교통신호기 전면 정비한다
장마철 이전 20년 이상 고장 다발구간 17개소 우선 정비
  • 입력 : 2025. 02.28(금) 10:14  수정 : 2025. 03. 03(월) 08:4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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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이 20년 이상 된 노후 교통신호기에 대한 전면 정비에 나선다. 노후 교통신호기는 5개소 중 1개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교통신호기의 안정적 운영과 위험 요소에 따른 사전 해소를 위해 도내 주요 교차로의 노후 교통신호기 17개소에 대한 전면 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전체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는 1120개소이며 이 가운데 20년이 넘은 교통신호기는 215개소(19.2%)에 달한다.

자치경찰단은 부식이 심하고 전기·제어설비 장애가 잦은 17개 교차로(제주시 14, 서귀포시 3)를 우선 정비한다. 특히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신호기에 대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예산이 수반되는 신호기에 대해서는 정비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 작업은 오는 3월 중 신호기 유지관리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신호기 철주의 부식 상태, 제어기 설치 연한, 전기설비 장애 발생 빈도 등이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노후 교통신호기 정비를 통해 교통 기반시설을 선진화하고 지역안전지수를 높여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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