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등 도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입문부터 초급, 중급, 자유 대화가 가능한 고급 단계까지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한국어 교육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발음부터 시작하는 입문 단계 강좌를 확대 개설했다. 교육은 4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10주간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듀시티로 86)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Rv7eDsTh3F1hUpLC8)을 이용하거나 영어교육도시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참고.
제주도는 2012년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제주도민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196명이 참여했고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보다 1.7점 상승한 96.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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