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개년 단기 계획 추진


[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감귤산업추진단 운영 기간을 오는 12월까지 1년 더 연장한 가운데 올해는 2019년 수립된 '미래 감귤산업 기본 구상(2020~2070년)'의 목표를 환경 변화에 맞춰 재설정하고 5개년(2025~2029년) 단기 실행 계획 수립에 주력할 방침.

최근 열린 올해 첫 추진단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도민 설명회, 전문 기관 컨설팅을 거쳐 10월까지 기본 구상과 5개년 단기 실행 계획을 확정할 예정.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7일 "추진단 운영 연장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 감귤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행정체제 개편 “흔들림없이”


○…제주자치도가 추진 중인 3개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정부의 미온적 태도와 민주당 내 엇박자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제주도의 의지에 따라 행정시는 적극적인 모습.

서귀포시는 최근 별관 셋마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TF팀별 추진 상황과 관련 논의사항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어 진행상황 점검과 세부 일정에 따른 부서 협업사항, 제주도 행정TF와 연계한 주요 대응사항 등을 논의.

시 관계자는 17일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갖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 팀의 추진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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