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37개교 학생 649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법과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총 8개의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시책사업으로 6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키움'과 '읍·면 지역 중학생 대상 소그룹 코칭'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해 참여학생(3639명)보다 2851명이 늘어나게 된다.

초등학교 18개교·808명, 중학교 12개교·4762명, 고등학교 7개교·920명이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키움(초5) ▷자기주도학습캠프(중1) ▷시험 관리전략(중2) ▷학교생활설계(중3) ▷읍·면 중등 소그룹 코칭(중2·3) ▷학생부 관리 기초(고1) ▷학생부 설계(고2) ▷면접 코칭(고3) 등으로 학년별로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9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8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학년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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