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스크루 어망 제거 작업을 벌이던 선원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방 87㎞해상에서 부산 선적 어선 A호(139t·대형트롤) 선원 40대 남성 B씨가 위급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스크루 어망 제거 작업을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오후 11시5분쯤 B씨와 보호자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씨는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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