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4·3길 일원 정비

[한라일보] ○…제주도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제77주년 제주4·3을 맞아 오는 4일 노사 합동으로 4·3 유적지 환경 정비 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

올해로 4회째인 노사 합동 봉사 활동은 2022년 제8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대체 행사로 시작됐는데 올해는 4·3희생자 추념식을 기점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4·3길을 찾을 것에 대비해 아라동 4·3길 일원 5.6㎞ 구간에서 환경 정비를 한 뒤 서문시장을 찾아 전통 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1일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

도공무원노동조합 측은 "오는 17일 제9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을 앞두고 4·3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 진선희기자



고령화에 경로당 보강 분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인 서귀포시가 노인 여가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는 경로당 신·증축 사업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

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내 경로당 신·증축 설계 4곳을 비롯해 증축공사 3곳, 리모델링 설계 1곳, 리모델링 공사 2곳 등 10곳의 경로당 기능을 보강할 계획.

시 관계자는 "가파리와 신흥2리 경로당은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중이고, 하효경로당은 회원 수의 빠른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증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활동과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증축을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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