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국회의장 첫 참석 추도사 유족들 큰 위로”

[뉴스-in] “국회의장 첫 참석 추도사 유족들 큰 위로”
  • 입력 : 2025. 04.07(월) 01: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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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추념식 관계자들 격려


[한라일보] ○…오영훈 지사가 지난 3일 거행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과 더불어 처음으로 국회의장이 행사에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은 국가가 제주4·3을 특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유족들에게 상당히 큰 위로가 됐다"며 관계자들을 격려.

오 지사는 지난 4일 '4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이번 추념식은 기획과 연출, 보안·경호 등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제주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

이어 "제주에서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경희대 학생들도 참석해 제주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습에 대단히 큰 희망을 봤다며 감격했다"고 전언. 진선희기자



“청소년 평화 사절단 되겠다”


○…집단학살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가진 제주와 중국 강소성 난징시의 고등학생들이 평화 공동 선언을 발표.

양측 학생들은 지난 4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공동 평화포럼을 열고 '한중(제주도·강소성) 청소년 평화 공동 선언'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청소년 사절단이 되겠다"고 다짐.

학생들은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해양오염을 공동으로 해결하며, 녹색 저탄소 사회를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인문·과학 교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전 지구적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지혜와 열정으로 소통과 협력의 다리를 놓아 공동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결의.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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