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한라일보] ○…제주도가 지난 11일 도청에서 광복회제주도지부와 함께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열고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임시정부의 법통과 민주주의 이념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원년을 선언한 역사적 순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기념식의 의미를 강조.

이어 "선조들이 꿈꿨던 국민이 주인 된 나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나라를 온전히 세우는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는 다짐을 공유. 진선희기자



“겨울채소 판촉전 성료”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에 대응해 기획한 소비촉진행사 '제주산 겨울채소 1212페스티벌'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 마무리.

13일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물량 3만t, 금액 300억 출하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총 물량 3만5776t, 판매금액 490억원을 달성했으며, 품목별로는 양배추(1만8288t·204억원), 겨울무(1만3366t·176억), 당근(2805t·76억), 브로콜리(633t·19억), 감자(398t·9억), 콜라비(286t·4억) 순.

한편 제주농협은 판로개척, 마케팅 행사 등 제주산 농산물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통 활성화에 총력.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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