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 힘 '친절'

[열린마당]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 힘 '친절'
  • 입력 : 2025. 04.15(화) 00:2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친절은 남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정겹고 상냥함을 의미한다. 친절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자체로 큰 비용이나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사람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하루를 밝게 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친절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주고, 자신도 그 기분을 되새기며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만든다.

'친절은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과 같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친절은 단순히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이롭다.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미국 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친절한 행동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평균적으로 행복 수준이 15% 더 높게 나왔다. 친절한 행동을 하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이 분비돼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즉, 친절은 주는 사람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이지만 그 힘은 상상 이상이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자신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본인과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김명숙 서귀포시 시민소통지원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66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