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지난해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진행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도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억8000만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3000만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되거나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 간 현장 탐문·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앞으로 폐기물 수거·처리업체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해 6~10월에 수거·처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49.9t의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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