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27일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4월 26~27일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남원읍 한남리 일대서…'지역상생 이용권' 발행
고사리꺾기 체험객의 길잃음 사고 예방 대책도
  • 입력 : 2025. 04.22(화) 16:36  수정 : 2025. 04. 23(수) 13:0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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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산 청정 고사리 직접 꺾고, 다양한 체험하며 추억도 쌓으세요."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간 한남리(1622-5번지) 일원에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주무대를 중심으로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향토 음식점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6일 제주 출신 트로트 가수 양지은의 무대와 27일에는 가수 나태주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상생 이용권'을 발행한다. 축제장에서 1매당 1만원의 종이 쿠폰으로 판매하고, 축제 기간부터 5월 6일까지 축제장과 남원읍 관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의 일환으로, 향토음식점 판매가격을 전년 대비 10~33% 인하하고, 축제장 방문객 대상으로 관내 숙박시설도 할인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원읍은 비날씨에 대비한 비가림 시설과 이동로 야자매트 설치, 추가 주차장 확보, 교통안전 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김철윤 남원읍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한 소비가 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생 이용권'을 도입했다"며 "고사리꺾기 체험객의 길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에 드론을 상시 배치하고 호루라기 배부, 60% 이상 충전된 휴대전화 소지 등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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