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평등임금공시' 예정

[한라일보] ○…제주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성별 임금 격차 개선 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분석 용역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도내 17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여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게 되는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평등임금공시'를 실시할 예정.

위원장인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위촉장 수여식에서 "단순히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아닌 근로 환경, 직장 문화 등 노동 환경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성별 임금 격차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말 많은 축제에 총괄TF 가동

○…제주시가 최근 지역축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22일 지역축제 총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

현원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와 축제 주최 부서에서 바가지요금 관리대책, 민원접수센터 운영, 위생·친절 교육, 축제장 식음료 안전관리 대책 등을 수립·추진할 방침으로, 25일부터 열리는 '우도소라축제'와 5월 2일 열리는 '방선문축제'의 세부계획도 사전 점검.

시 관계자는 "첫 TF에서는 24개 축제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하고 비위생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과 식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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