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청소년 PM,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함께

[열린마당] 청소년 PM,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함께
  • 입력 : 2025. 12.10(수) 00:0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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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걷다 보면 전동킥보드가 도로 곳곳에 세워진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 이상으로 작동하지 않고 차체 중량이 3㎏ 미만인 것을 말한다.

2018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통학과 출퇴근 등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PM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그중 특히 청소년 이용이 위험하다. 개인형이동장치는 엄연히 도로교통법에 의한 규제를 받아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가 없으면 운전할 수 없지만 청소년 대부분이 운전면허 없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차도와 보도 구분, 보행자 보호, 신호 준수 등 기본 규칙을 지키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학교, 학원가를 중심으로 거점근무를 실시하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탄력순찰을 운영해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PM 안전수칙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등 기본 수칙을 지도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단속과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 PM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PM 사고 예방 및 안전 이용 문화 조성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제다. <이은철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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