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5 하반기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공개보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은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 및 교육가족 약 150명이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교육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결과를 현장과 공유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주제는 '제주형 교육균형발전의 길-지역학력 분석에서 인공지능(AI) 활용까지'로, 지역 학력 격차 문제 해소를 비롯해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운영 기반 마련,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주요 연구 내용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초·중학교 간 기초학력 격차의 원인 인식과 해소 방안,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관련 종단연구 기반 마련,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자료 활용의 효과성 분석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위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제별로 20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교육가족은 사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공개보고회는 단순한 연구 결과 공유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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