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노형꿈틀작은도서관(관장 양재성)은 지난 22일 도서관에서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 졸업식과 원화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나 역사 닦으난 막 좋다'를 주제로 운영된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어르신 창작그림책 5종 발간을 기념한 졸업식과 북토크, 원화 전시가 함께 열렸다.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다섯 분을 대상으로 어르신 창작그림책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날 졸업식과 함께 어르신 작가 5명의 창작 발표와 그림책 발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대병원 도민유전자 특성 규명 완료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제주도민의 유전적 특성 규명을 완료하고 연구결과를 활용해 정밀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인바이츠생태계는 지난 23일 제주지놈프로젝트의 1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5309명의 고품질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놈프로젝트는 2022년 12월부터 제주 토착민의 유전적 고유성을 반영한 '제주형 표준 게놈 지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아울러 제주 해녀 집단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극한 환경 적응과 노화, 심혈관 회복탄력성에 관한 유전적 단서도 확보했다.



함덕고 취타대 경연대회 상금 기탁

함덕고등학교 취타대동아리(담당교사 김동완)는 지난 24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받은 상금 30만원을 제주시 조천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취타대 학생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상금을 혼자만의 기쁨으로 두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장터 수익금 기탁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 수익금 전액(142만6000원)을 지난 2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18~19일 진행된 나눔장터에서는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이 기부한 돋보기안경 20점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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