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달 5만5천원 내면 버스 무제한 이용

제주서 한달 5만5천원 내면 버스 무제한 이용
이달부터 K-패스 정액제 도입.. 작년 기준 15만원 대중교통비 절감
  • 입력 : 2026. 01.15(목) 10:55  수정 : 2026. 01. 15(목) 11:3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내 버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케이(K)-패스'에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는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2024년 5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그동안 K-패스 가입자들은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 받았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2자녀 30%, 3자녀 50%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더해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기준 금액 이하일 경우 환급 혜택만 받는다.

기준 금액은 일반 5만5000원, 청년·다자녀(2자녀) 5만원, 다자녀(3자녀)·저소득층 4만원이다.

K-패스 이용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20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앱 또는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한편 제주지역 K-패스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1만8444명으로, 2024년 5월(5806명)에 비해 217.6% 증가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약 1만2600원으로, 연간 약15만원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는 지역 특성상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제주 실정에 맞는 K-패스 환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교통비 지원을 통해 도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 활성화를 더욱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4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