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이 3600㎞'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연중 운행

'사고 없이 3600㎞'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연중 운행
운영 체계 개편 7월부턴 유료로 전환
수요·노선형 주행버스 서비스 고도화
  • 입력 : 2026. 02.20(금) 12:10  수정 : 2026. 02. 20(금) 13:0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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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형 자율주행버스.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한시 운행하던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올해부터 연중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율주행버스 운영 체계를 실효성 있게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제주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노선형 자율주행버스인 '탐라자율차'(901번·902번)와 제주시 첨단과학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 13.2㎞을 운행하는 수요 응답형인 '탐라자율차 첨단',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일원에서 한시 운행하는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인 '일출봉 Go'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중 '일출봉Go!'에 대해선 연중 운행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출봉Go!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400회 3641㎞를 사고 없이 운행했다. 승객 1221명이 '일출봉Go! 를 탑승했다.

제주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연중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성수기에는 운행 차량을 2대로 늘려 승객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또 관광 수요를 반영해 운행 요일을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조정한다. 또 6월까지는 무료로 운행하다가 7월부터 유료로 변경한다.

'탐라자율차 901번' '탐라자율차 902번'에 대해선 이용객 수를 분석해 주행체계를 최적화하는 등 운행 정시성을 높이고 수요 응답형인 '탐라자율차 첨단'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구간을 집중 운행한다.

이밖에 공사 구간이나 장애물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자료를 축적해 자율주차행차 위험 회피 성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안내문 등을 부착한다.

김남진 "올해는 그동안의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는 '안정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와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2020년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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