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전략환경평가 항목 공개

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전략환경평가 항목 공개
노후 공업지역 관리 재편... 25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소음·분진 업종 제한 IT·바이오 등 첨단산업 유치 검토
  • 입력 : 2026. 03.12(목) 16:54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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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정 지정 및 계획 위치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방법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제주시 화북일동 2168번지 일원 화북공업지역 약 64만5928㎡다. 1970년대 조성된 화북공업지역은 삼화지구 등 인근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노후·열악한 산업환경 정비 필요성과 함께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요구도 꾸준히 이어졌다.

제주도는 당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이전 대체입지 검토도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업지역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이에 '2030 제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관리 방안을 바탕으로 산업과 주거가 공존할 수 있는 입주 업종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위한 평가항목과 범위, 방법 등에 관한 사항으로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환경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절차다.

제주도는 소음·분진 등으로 주거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업종의 신규 입지는 제한하고 정보기술(IT),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과 지식산업센터 등의 유치를 권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북공업지역을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관리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열악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지 외부 보행축과 화북공업지역 내부 연결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공원·녹지와 내부 어린이공원을 연계하는 공원 녹지체계도 검토되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오는 2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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