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액 역대 최고..40% 폭증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액 역대 최고..40% 폭증
지난해 6465억원 잠정 집계 한해 사이 40% 증가
  • 입력 : 2026. 04.01(수) 09:52  수정 : 2026. 04. 01(수) 15:3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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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제주에서 영업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의 매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카지노 8곳의 지난해 매출액이 64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4589억 원 대비 40.8% 증가한 것으로, 종천 역대 최대치였던 2018년의 5112억원보다도 1000억원 이상 많은 것이다.

제주도는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주를 찾은 외국인이 한해 사이 17.7% 증가한 점과 제주 직항 노선이 확대된 점, 카지노 업체의 마케팅 강화 등을 꼽았다.

제주도는 이번 잠정 집계를 바탕으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따라 매년 4월 시되며, 매출액 산출의 적정성 확인과 보고 매출액과 손익계산서 대조, 회계 기록 및 관리 실태 점검 등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를 통해 각 카지노 업체별 관광진흥기금 납부액을 산정한다. 올해 기금 납부금은 6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분할 납부된다.

도내 카지노 업체들은 매출액의 1~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내야 한다. 도내 카지노들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약 738억 원의 기금을 납부했다.

카지노 업체가 낸 기금은 관광안내체계 개선, 관광 홍보, 관광사업체 운영 지원 등 제주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업계의 노력이 맞물려 역대 최고 매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철저한 현장조사로 매출액을 투명하게 확정하고, 조성된 기금이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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