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해온 청정트램 도입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도시철도법에 따라 승인하고 고시했다. 제주지역 첫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제주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왔다.
사업규모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1100도로 제주고 인근 12.91㎞이며 제주공항과 제주도청 노형오거리 등을 공유하는 노선이다. 사업계획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5302억원으로 예상됐다.
제주자치도가 수소트램을 도입하려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해야 총 사업비의 60%를 국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제주 수소트램 계획은 예타 통과와 국비 60% 지원을 전제로 짜여졌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용역에선 제주 수소트램 노선의 경제성(B/C)은 0.79, 일 평균 예상 수요는 5만3800명으로 정부 지침(B/C 0.7·하루 여객 수요 4만명)을 충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지만 앞으로도 남은 절차가 많은 만큼 민선 9기에서 충분한 내부 검토와 도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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