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제주 밤을 수놓다

[열린마당]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제주 밤을 수놓다
  • 입력 : 2026. 07.23(목) 02:00
  • 김형숙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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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여름밤은 단순히 더위가 물러나는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추억이 스며드는 특별한 시간이다.

'2026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역시 제주의 밤을 예술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24일에는 도립제주예술단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제주의 여름밤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이어 25일에는 제라한태권도시범단과 컨템포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Danny Jung)이 참여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옥상달빛과 조이랑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축제의 여운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인 6개 팀이 25일과 26일 무대에 함께하며, 26일에는 청소년예술제 1위 팀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어 음악, 댄스,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탑동 해변공연장을 찾아 제주의 밤하늘 아래에서 예술이 전하는 낭만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그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 <김형숙 제주시 문화예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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