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청년들이 마련한 정책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1층 오픈라운지에서 '청년정책 제안의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성곤 지사와 제안정책 소관 실·국장,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 활동 소개, 10개 분과별 청년정책 발표, 위성곤 지사와 소관 실·국장, 청년위원들이 참여한 '청년정책 톡(Talk)' 자유토론, 청년정책실험실 사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 교육, 기후환경, 문화, 신산업, 주거복지, 창업·일자리, 읍면 등 10개 분과의 청년위원 86명으로 구성된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 발대식 이후 분과회의와 자료 조사, 정책교육,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을 발굴했다.
원탁회의는 지난 6개월간 분과회의 129회, 주권회의 16회, 전체회의 2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총 38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관계 부서의 검토 결과 7건은 채택, 8건은 일부 또는 수정 채택됐으며 14건은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적·제도적 제약, 사업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나머지 9건은 반영되지 않았다.
위 지사는 "문제의식과 함께 해결방안까지 고민해 제안한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구체화해 실행하고 그 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중 채택된 정책은 8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안건으로 제출한 후 내년 청년참여예산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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