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 6·3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들이 98%가 넘는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후보자·정당의 선거비용 보전청구 금액 46억 9000여만 원 중 6억 4000여만 원을 감액한 40억 6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대상은 도지사선거 2명 등 총 61명이며 이중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한 후보자 4명은 선거비용의 50%만 보전됐다.
도지사선거 후보 중 위성곤(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3억8989만원을 청구해 이중 97.6%인 3억8051만원을 보전받았고 문성유 후보(국민의힘)는 청구액 3억8777만원 중 3억8435만원(99.1%)을 보전받았다.
교육감 후보 중 고의숙 당선인은 4억2413만원을 청구해 87.8%인 3억7246만원, 김광수 후보는 청구액 4억4390만원 중 4억3246만원(97.4%), 송문석 후보는 1억2292만원 중 5529만원(45.0%)을 지급받았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중 김성범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억7157만원을 청구해 94.7%인 1억6253만원을 보전받았고 고기철 후보(국민의힘)은 1억9535만원 중 1억5896만원(81.4%)를 지즉받았다.
지역구 도의원선거에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은 청구한 후보는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 김지은 후보(국민의힘)로 5123만원을 청구, 58.6%인 3002만원을 보전받았다. 보전율이 가장 높은 후보는 제주시 연동갑 양영식 후보(더불어민주당)로 3827만원을 청구, 이중 95.2%인 3642만원을 지급받았다.
제주자치도선관위는 보전금 지급 이후에도 미보전 사유가 추가로 확인되거나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지급된 보전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선관위는 앞으로도 제9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회계보고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라일보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