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후·해양재난 AI로 선제 대응 나선다

제주 기후·해양재난 AI로 선제 대응 나선다
道, 과기정통부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AX 실증사업 기관 선정
  • 입력 : 2026. 08.11(화) 15:50  수정 : 2026. 08. 11(화) 15:5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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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기후·해양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형 재난안전 인공지능 전환 체계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AX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의 기후·해양 재난을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제주형 재난안전 인공지능 전환(AX)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을 통해 사전 예측·예방 중심으로 대응체계가 재편된다.

해양분야에서는 해양 관측 데이터를 활용, 저영분수와 고수온 발생 가능성을 미리 분석·예측하고, 수자원 피해를 줄이는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해수욕장과 연안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분석해 안전사고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는 연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악 분야에서는 강우·하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범람 위험을 예측하고 신속히 알리는 하천범람 예측·경보체계를 실증한다.

제주도는 개별 서비스 실증에서 나아가, 사업 기간 동안 기후·해양 재난 데이터와 실증 서비스, 인프라, 테스트베드를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기후변화가 빠른 제주에서 재난 예측은 선택이 아니라 필요"라며 "인공지능을 재난안전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 제주형 대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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