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데이터 기반 행정'

[열린마당]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데이터 기반 행정'
  • 입력 : 2026. 08.12(수) 00:00
  • 강성훈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경험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합니다." 공공기관이 가져야 할 원칙이다. 과거에는 경험이 의사결정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가 기준이 돼야 한다. 데이터는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 자산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데이터기반행정을 경영의 한 축으로 삼아 왔으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분석·공유해 실제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하수 관리에서 뚜렷하다. 공사는 지하수 관측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기반 예측 기술을 활용해 취수원 주변 변화를 분석하며 삼다수 취수가 지하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도 AI 기반 감귤 자동 선별기와 지능형 지게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은 기술이 맡고 사람은 전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공사는 문서와 경험 중심 업무를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X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이 직접 기술을 활용하는 'SAMDA 크루'를 출범하고 관련 교육도 운영 중이다.

제주의 과제는 경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AI로 더 나은 해법을 찾는 것이 공공의 새로운 역할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고자 한다. <강성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51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