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제주 출신 6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올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28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 가운데 제주에서는 제주 출신 애국지사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고(故) 김창호·고원택·김서호·송태옥·양붕진·한봉삼 선생이다.
1930년대 일본 오사카에서 노조 활동을 하며 조선인 권리에 힘써온 한봉삼 선생과 김서호 선생에게는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또 오사카에서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한 신사회 건설 운동에 참여했던 송태옥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더불어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창호 선생과 재일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해 활동한 고원택 선생, 1938년부터 1942년까지 제주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기도제를 올리다 일제에 체포된 양붕진 선생에게는 각각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다만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양붕진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에 대해 후손에게 전수됐으나,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후손 확인이 어려워 전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이번 포상으로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는 23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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